10월에 제철 음식 (2) 홍합

10월에 제철음식 두 번째

바로 홍합입니다.

홍합에 대해 알려 드리니

필요하신 정보를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홍합은 날씨가 쌀쌀할 때 탕으로 끓여 먹으면 속을 풀어주는 음식입니다. 홍합은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홍합 효능

홍합에 칼륨 성분은 체내에 축적되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줍니다. 그리고 홍합에 들어있는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빈혈이나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하여 숙취해소와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하기에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홍합은 지방이 적고 오메가 3가 풍부하기에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고 혈관 벽에서 혈류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그리고 단백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복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홍합에는 비타민 D도 풍부하기에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증상이 있는 여성이 섭취하면 예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홍합의 종류

참담치 -우리나라 홍합이며 양식을 하지 않고 자연 산 뿐이며 다른 홍합에 비해 알맹이가 크고 굵습니다. 그리고 껍데기가 두껍고 안족에 진주광택이 강하고 껍데기의 뒷 가장자리 부분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껍데기에 다른 부착생물 등이 붙었던 흔적이 많아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진주담치- 껍질 안쪽에서 진주빛이 나서 진주담치라고도 불리고 지중해가 원산지로 지중해 담치라고도 불립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홍합의 90% 이상이 지중해 담치이며 크기가 작고 껍데기가 얇고 매끈하게 윤이 나고 번식력이 강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산 담치 - 홍합껍데기가 녹색빛을 띠고 있어 초록입홍합이라고 불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어획되지 않고 대부분 뉴질랜드에서 수입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리고 가격은 저렴하고 알맹이가 커서 냉동품으로 주로 소비되고 서양식 요리나 뷔페식당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홍합 고르는 법

홍합살을 고를 때에는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돌며 붉은빛이 도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데기 채로 고를 때에는 껍데기가 열려 있지 않은 상태로 검은색 빛이 돌면서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5~9월에 채취한 홍합은 패류독소인 삭시톡신이 들어 있을 수 있어 마비증상이나 언어장애 입마름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합 손질법

홍합을 흐르는 물에 서로 문질러 빡빡 씻어주면 껍질의 불순물이 제거가 됩니다. 그리고 홍합 껍데기 겉면에 붙어 있는 털 같은 이물질은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면 되고 물에 오래 담가두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손질 후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합 보관법

홍합을 살짝 데친 후 냉장 보관을 해둔 후 1~2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얼리는 것보다 데친 홍합을 냉동 보관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채 보관을 하면 홍합이 마르기도 하고 신선도가 확 떨어지기에 데친 후 냉동보관 후 빠른 시일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합 요리법

칼칼하고 매콤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술안주 홍합탕 만들기

재료: 홍합 / 물 500미리 / 소주나 맛술 소주잔으로 한 컵 / 청양고추 2개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1큰술 /소금 또는 액젓 1작은술

 

1. 손질된 홍합을 준비해 줍니다.

2.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과 파를 타지 않게 볶아줍니다.

3. 마늘과 대파향이 올라오면 홍합을 넣고 소주나 맛술을 소주잔으로 한 컵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소주나 맛술을 넣어주시면 혹시나 날 수 있는 비린맛을 잡을 수 있습니다.

4. 볶은 후 물 500미리를 넣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5. 끓고 조개가 입을 벌리면 청양고추 1~2개 정도를 쫑쫑 썰어서 약불로 한 번 더 끓입니다.

6. 간을 보시고 부족한 경우에는 소금 1작은술이나 액젓 1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추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