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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성묘 후 발열 검은딱지가 생기는 "쯔쯔가무시"

by dumchitdumchit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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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작입니다.

추석 연휴에 성묘 가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성묘 가실 때 꼭 주의해야 하는 첫 번 째 바로 쯔쯔가무시입니다.

쯔쯔가무시에 대해 알려 두었으니 정보를 알아가시고

성묘가 실 때 조심하시고 즐겁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쯔쯔가무시?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다가 사람이 진드기 유층에 물려서 발열이나 두통 피부발진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큰 야외활동이나 성묘를 가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팔 다리 머리 목 등 노출부위나 사타구니 목덜미 겨드랑이 등 습한 부위를 물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보통 10~12일 잠복기가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발한 두통 오한 기침 등 감기증상과 피부발진이 일어납니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색 가피라는 딱지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진단

야외노출이 있었고 발열과 발진 검은색 가피인 딱지가 발생하는 경우 쯔쯔가무시를 의심을 하고 혈액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가 나타나고 간 효소치 상승이 동반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시 폐에 염증 조직이 퍼져나가는 형태로 흐릿하게 경계가 명확하지 않게 관찰됩니다.

 

쯔쯔가무시 치료

쯔쯔가무시는 독시사이클린 항생제 치료가 시행하고 물리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면 완치가 가능하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빨리 항생제를 투여하면 열이 떨어지고 치료효과도 좋아집니다. 임산부의 경우 아지트로마이신을 투여합니다.

 

 

쯔쯔가무시 전염

쯔쯔가무시는 털 진드기 매개체로 하여 전파되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파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접촉한 사람은 격리가 필요 없으며 재감염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합병증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될수 있고 발열로 인해 뇌수막염이나 난청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

가장 큰 예방법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혹시나 야외 활동을 해야하는 경우 진드기 기피제를 옷에 뿌리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긴바지 긴 옷을 착용하고 풀 숲에서 옷을 벗어던져 놓으면 옷에 진드기가 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풀숲에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사용하여 앉고 풀숲에서 용변을 보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을 끝난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바로 목욕과 샤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후 열이 나거나 몸에 두통 오한증상 등 감기증상과 검은색 딱지가 발견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23.09.28 - [건강정보] - 성묘 후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치명적인 "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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