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치사율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의 다음 전염병이 될 것이라는 미국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 젖소를 통해서 인간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렸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대유행 조짐이 보이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정의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아주 드물게 발생합니다. 2003년에 겨울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1 인플루엔자는 이미 홍콩에서 1997년에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18명 중 6명이 사망하였고 2006년 7월 현재 세계적으로 229명이 감염되어 그 중 131명이 사망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대부분 가금류나 조류와 밀접하게 접촉하여 감염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원인
조류 인플루엔자의 원인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와 접촉했는 경우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 감염의 주요 매개체 이며 75도 이상에서 5분이상 가열할 경우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조리된 조류 음식을 먹어서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증상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은 가장 흔하게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설사나 두통 의식저하와 같은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호흡기 증상 없이 위장관계 증상이나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만 나타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조류인플루엔자 진단은 감염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심을 해야하며 멸균된 면봉을 이용하여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인후두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법 항원검사를 시행하여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배양되거나 바이러스 유전자나 항원이 검출되면 조류독감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또 환자의 가래나 대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고 혈액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을 내릴수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치료
오셀타미비어 아만타딘 리만타딘과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를 하며 인공 호흡기 치료를 포함하여 기능이 약해진 장기에 대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조류독감 합병증
조류독감은 급속히 진행되면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므로 인공 호흡기 치료가 필요하며 전신 장기 기능 이상이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사례 376건 중 사망한 경우는 238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법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지역으로 출입을 피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며 닭 오리 가금류 조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방법입니다. 닭이나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의 경우 접촉을 피하는 것이 어렵기에 작업시에는 장갑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항상 사육장을 청결히 하고 자주 소독을 하고 사육중인 조류가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방역당국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경우 농장에서 일한 사람이나 살처분에 참여했던 사람은 최종 노출 이후 7일이내 고열이 발생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즉시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한 경우에도 여행이후 7일이내 고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로 신고를 해야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생활수칙
조류인플루엔자 경우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의심 사례는 보고되고 있고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에 조류인플루엔자 환자를 격리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는 양계업자나 가금류의 살처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에 다른 사람보다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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