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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by dumchitdumchit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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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서는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0.6 이상인 시·군·구가 3곳 이상이면 발령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올해 23주 차 매개 모기 밀도 감시 결과 하루 평균 모기 지수가 0.5 이상인 지역이 강화군 파주시는 0.8 철원군 0.6으로 3곳입니다. 또한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일주일 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23주 차 최고 기온 27.3℃가 평년과 전년 대비 약 2℃ 정도 높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발령된 말라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의 원충인 얼룩 날개 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 속에 속하는 기생충이 척추동물의 적혈구에 기생하여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이 말라리아 원충 전파합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이후 인체에서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2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의 원인은 플라스모디움 속에 속하는 3일 열 원충 난형열 원충 4일열 원충 열대열 원충 원숭이열 말라리아 등 사람에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은 총 여섯 가지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서도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가 대부분 감염을 일으키고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의한 감염 과정을 보면 말라리아 기생충 플라스모디움의 암컷 모기가 장내에서 포자소체로 발생하여 모기의 타액선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모기에 물리게 되면 포자소체는 혈류를 통해 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포자소체는 간에서 무성적으로 증식하여 그 과정에서 모 개체의 분열에 의해서 형성되는 분열소체가 적혈구를 침략하여 증식하고 발병하게 됩니다. 분열소체는 암수 접합자 모세포로 혈류에 방사되고 암컷 모기에게 물리면 혈액 속의 접합자 모세포는 생식하는 배우자로 성숙 결합하여 접합자를 이룹니다. 이 과정을 거쳐 플라스모디움인 말라리아 병원충은 모기의 중간숙주를 통해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열원충이 체내로 들어오고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은 잠복기 기간인데 잠복기는 열원충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평균 12일 삼일열 말라리아는 단기잠복기 경우 평균 15일 장기 잠복기의 경우 6~12개월 사일열 말라리아는 평균 28일이나 그 이상 난형열 말라리아의 경우 평균 17일에서 그 이상입니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감염된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열대지역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오직 단기 잠복기만 거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온대지방 삼일열의 경우 장기 잠복기를 거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단기잠복기와 장기 잠복기 형태가 모두 존재하기에 감염 후 1개월 이내에 발생하거나 약 1년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을 살펴보면 두통이나 피곤함 복부 불편감 근육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이후 열 오한 두통 설사 관절통 등 증상이 시작되고 열을 초기에 매일 날 수 있으며 삼일열 이나 난형열 말라리아는 48시간 사일열 말라리아는 72시간 주기로 열이 발생합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글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을 하기 힘든 정도의 오한이 발생할 수 있고 30분에서 2시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또 열이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심한 두통과 구토 갈증이 생기며 수 시간 지속되고 체온이 급격하게 정상화되면서 땀이 나고 이후 지치고 피로감이 몰려들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진단

말라리아 진단은 혈액 도말검사를 통해 열원충에 감염된 적혈구를 찾아 진단을 하고 신속 항원 검출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중합 연쇄반응 검사로 혈액 도말검사로 열원충 종류 감별이 어렵거나 원충 혈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 치료는 환자의 상태 말라리아 감염된 지역 약물의 안정성 등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되며 감염된 환자가 합병증이 없고 의식이 명료하며 식사가 가능하면 경구용 약물로 치료를 하고 합병증이 발생하여 경구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정맥주사로 치료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삼일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클로로퀸에 대한 내성이 보고되어 있지 않기에 클로로퀸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고 단독 사용으로는 간에 있는 휴면체는 박멸되지 않아 말라리아가 재발할 수 있기에 프리마퀸을 함께 복용하여 완치합니다. 해외에서 감염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중증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해외여행 1개월 전 병원에 방문하여 말라리아 유행 지역인 경우 예방약 복용이 필요한지 여부를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하며 예방 백신은 없기에 적절하게 예방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약물 내성 지역을 확인하고 임신부나 가임기 여성에서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할 때에는 긴소매의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거나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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