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원인 증상

 

 

 

 

 

수족구병 정의
수족구병 (手足口) 병은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손이나 발에 물집이 생기는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 장내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며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고 입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등 병의 증세가 특징적이므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간혹 손과 발에 생기는 물집의 숫자가 적어나 물집이 아니고 작고 붉은 발진이 생기게 되면 파악이 어려운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 음식을 먹을 때 아프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식사량이 줄었다가 다시 회복되는 가벼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간혹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 탈수가 생기거나 뇌수막염 뇌염과 같은 신경
계 합병증이 발생하여 입원이 필요하거나 일부에서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원인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발생하며 장바이러스는 폴리오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 바이러스 그 밖에 장바이러스로 나뉘게 되는데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하고 최근 장내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 발생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콕사키 A 바이러스 5,6,7,9,10 / 콕사키 B 바이러스 2·5도 원인이 됩니다.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 증상은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고 입안의 물집이나 궤양 손과 발에 물집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발생하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입안의 인두 부분에 발적이 되거나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물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흔하고 3~7mm 크기의 물집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대부분 증상은 없지만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으며 수포는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
장내 바이러스 71에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이런 상황은 특히 어린 소아에게 잘 발생하기에 더욱 심한 경우에는 뇌간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생겨 갑작스러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수족구병 진단
수족구병 진단의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 매우 특징적이어서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증세가 심하지 않고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어려운 경우에는 인두의 분비물이나 대변 뇌척수액 등을 채취하며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치료
수족구병 치료는 대부분 7~10일 사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습니다. 입 안에 궤양이나 물집이 생기면 통증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렵기에 식사량이 줄어 탈수가 생길 수 있는데 적절한 수분 공급을 위해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를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 신 음식은 궤양을 자극하여 통증을 발생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양이 줄어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 공급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줄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고 피부를 잡았다가 놓으면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열이 나는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의 통증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 물집으로 인해 가려워하는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수족구병 합병증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나 5세 미만 소아에서 합병증은 잘 발생합니다. 수족구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구내염이나 탈수이고 드물지만  장내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발열 두통 경부 강직 증상 등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거나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예방법
수족구병은 백신이 따로 없기에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가족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은 비누로 꼼꼼하게 씻어야 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생활용품 장난감 표면을 세제로 잘 닦고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 입맞춤 안아주기를 제한하고 생활용품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병에 걸린 어린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한다면 다른 어린이들에게 감염이 확산할 수 있으니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 생활을 중단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생활 가이드
코와 목의 분비물 침 물집의 진물 대변에 직접 접촉하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나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