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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3

코로나 이후의 삶을 생각하며 코로나라는 이름의 시간, 우리가 지나온 것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이전’과 ‘이후’를 나눠 말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 코로나 이후의 생활. 하나의 질병이 이렇게까지 삶의 기준선이 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 코로나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만 해도, 대부분은 멀리 있는 이야기처럼 느꼈다. 뉴스 속 해외 이야기, 화면 속 숫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단어는 아주 빠르게 우리의 생활 깊숙한 곳으로 들어왔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하던 시간이 어색해지고, 사람 많은 장소를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었다. 누군가 기침만 해도 괜히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만큼 코로나는 단순한 감염병을 넘어, 우리의 감각과 태도를 바꿔놓았다. 처음엔 모두가 낯설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 2026. 1. 7.
결핵, 오래된 병이지만 지금도 알아야 할 이야기 결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오래된 병, 혹은 과거에나 유행하던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감염병이다. 치료 방법이 확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늦어지거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결핵을 막연한 두려움이나 낡은 이미지로 바라보는 대신, 정확히 이해하고 차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결핵이란 무엇인가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폐를 침범하기 때문에 흔히 폐결핵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결핵균은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를 침범할 수 있다. 폐 외에도 .. 2025. 12. 25.
에볼라, 공포의 이름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 에볼라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낍니다. 영화 속 장면처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 격리된 병동, 치명적인 출혈. 하지만 에볼라는 공포 영화의 소재이기 이전에, 실제로 인류가 여러 차례 맞닥뜨렸고 지금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감염병입니다. 이 글에서는 에볼라가 무엇인지 단순한 정의를 넘어,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왜 그렇게 치명적이었는지, 과연 우리 일상과는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그리고 공포 속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차분히 풀어보려 합니다. 에볼라는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을까 1976년, 아프리카 중부 지역인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고열과 심한 구토, 설사로 시작해 며칠 사이에 출혈과 쇼크로 이어졌고, 많은 사람들.. 202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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