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선수 허웅 사생활 폭로 협박 받아 전 여친 고소

 

 

프로 농구선수 허웅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요구 받았다며 전 여자친구를 26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허웅의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밥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자친구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고 밝히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했으며 허웅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요구하여 고소를 하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둘은 3년이란 연애기간 동안 두 번의 임신이 있었으며 첫 번 째 임신의 경우 그때 당시 혼전 임신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출산을 거부했고 허씨는 전 여자친구를 설득하려 했지만 결혼 후 2세를 가지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요청에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허씨는 프로농구 시즌 중이였으나 병원에 함께 동행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임신은 2021년 5월 전 여자친구가 허웅씨와 사이에서 임신하게 되자 출산 전 결혼을 해야한다 주장했고 허씨는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라고 말하자 돌변해 협박했다는 것이 허씨 측의주장입니다.

전여자친구는 출산 전 결혼을 해야한다는 주장으로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고 여자친구의 일탈행위와 상호간의 성격차이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으로 허씨와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말에 최종 이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씨 측은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다 등 전 여자친구가 보낸 카톡 메시지도 공개하면서 전 여자친구가 그 이후에도 허씨의 주거지에 침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여자친구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와 공모가 의심되는 전 여자친구의 지인도 함께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합니다.

 

 

 

허씨의 담당 변호사는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으니 제 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