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바오 일바오 이바오에서 이제 이름이 생겼어요

2023년 7월 7일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두 번째 자연번식으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습니다. 첫째인 푸바오가 태어나고 33년 만에 새로운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판다는 세계적으로 멸종 취약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도 사육사 분들과 수의사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같은 곳을 바라보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이런 쌍둥이 아기들을 위해 100일이 다가오는 시점으로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었습니다.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댓글을 통해 공모를 했었으며 약 22만 명이 참여를 하여 4만 여개의 이름이 응모가 되었습니다. 그 후 회의를 통해 쌍둥이에게 어울릴 만한 이름 10쌍을 선정하여 9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1차 투표로 시행하였습니다.

 

10쌍의 이름후보는 첫 번째 밍바오 랑바오 명랑한 보물들이란 의미를 가졌으며 두 번째는 뚠바오 팡바오 오동통한 보물들 세 번째 멍바오 왕바오 꿈과 희망의 보물들 네 번째 루이바오 후이바오 지혜로 세상을 비출 보물들 다섯 번째 밍바오 멍바오 밍 멍 귀여운 소리 여섯 번째 찡바오 팡바오 찐빵 같은 보물들 일곱 번째 링바오 롱바오 영롱한 보물들 여덟 번째 양바오 위에바오 해님과 달님 아홉 번째 지엔바오 루이바오 건강하고 지혜로운 보물들 열 번째 밍바오 링바오 옥구슬 같은 보물들 후보가 올라와 에버랜드 홈페이지로그인 후 1인 1회 3가지 이름에 투표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20여만의 건의 투표가 이루어져 4쌍의4 이름후보가 간추러지게 되었습니다.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네이버 대표 오픈톡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들>과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에서 강철원 사육사님이 열연해 주신 할아버지가 불러주는 이름 영상에 좋아요 수를 포함하여 최종투표수에 포함을 시키는 것으로 2차 투표를 시행하였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2차 투표에 후보로 올라온 4쌍의 이름은 첫 번째 밍바오 랑바오 두 번째 루이바오 후이바오 세 번째 밍바오 링바오 네 번째 링바오 롱바오로 최종 후보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밍바오 링바오 발음이 간단하고 귀여워서 투표를 많이 했었는데 10월 5일 강철원사육사님과 송영관사육사님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할아버지의 원픽이 공개되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님은 루이바오 후이바오 송영관 사육사님은 멍바오 왕바오가 귀엽게 느껴지셨다고 공개하셨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투표가 끝이 나고 50만 명 투표를 통해 2023년 10월 12일 태어난 지 9696일 만에 쌍둥바오 일바오 이바오 쨔바오 먀바오가 아닌 첫째 슬기로운 보물 둘째 빛나는 보물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공개되어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가 지내는 판다월드 방사장에 처음으로 나와 잠깐의 바깥세상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쌍둥이들이 걸음마를 때 방사장에 아이바오와 함께 나오는 날만 기다리면 될 거 같습니다.

4개월부터 걸음마를 시작하고 엄마인 아이바오가 두 명을 케어하는 영상을 생각하니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님이 말씀하신 대로‘내년 에버랜드 다 죽었다 ‘‘ 그 말이 맞을 거 같습니다.

 

우리 96일 동안 쌍둥이들을 낳고 고생한 아이바오 너무 많이 고생했고 아이바오야 이제 시작이야 푸바오 케어해 봤잖니 이제 푸바오가 두 마리야 그리고 우리 루이바오 후이바오도 96일 동안 성장하느라 고생했어 우리 푸바오와 러바오도 아이바오가 없는 방사장을 지키느라 고생했어 쌍둥이들이 이름이 생기고 아이바오가 출산을 하고 그 96일 동안 가장 큰 고생을 하신 강철원 사육사님과 송영관사육사님 외 사육사님과 수의사님 에버랜드 관계자 여러분께도 이렇게 예쁜 판다들을 보호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출처 에버랜드

 

이렇게 우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슬기롭고 빛나는 판다로 성장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