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아기판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아이바오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판다입니다. 중국과의 계약에 따라 판다를 임대해 준 나라에서 새끼가 태어나는 경우 판다는 멸종위기종으로 만 44세 이전에 중국에 반환하여야 합니다.
2024년 3월 3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를 마치고 중국 반환 절차에 들어갔으며 검역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가 한 달간의 검역과정을 지나고 2024년 4월 3일 에버랜드의 판다월드를 떠나 중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의미가 있게 엄마 아이바오가 타고 왔던 케이지를 이용하여 에버랜드에서 무진동 트럭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검역 절차를 마치고 중국 사천항공을 타고 오후 4시 30분에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출발하였으며 오후 7시 14분쯤 중국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 3시간 30분간 전세기를 타고 강철원 주키퍼와 중국인 수의사 1명이 동승하여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날 강철원 주키퍼님이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와 동행을 강행했고 까다로운 이송 절차와 가족들의 권유 본인의 의지로 동행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반환 당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푸바오를 위해 중국 출장을 결심한 강철원 주키퍼를 위해 직접 빈소에 문상을 다녀오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조화를 보내고 광주 총영사가 조문했다고 합니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한 이후 케이지에 직원이 맨손으로 넣는 모습이 중계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해당직원은 수의사고 푸바오를 검진한 것이라 해명했으며 장갑을 끼지 않은 논란은 사전에 소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푸바오는 절차를 걸치고 중국 션슈핑 판다기지로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격리실에서 한 달 동안 검역을 시작했으며 먼저 한국식으로 사육을 하다 적응력에 따라 현지식으로 바꾸어 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님이 머문 숙소에서는 푸바오에게 남긴 할아버지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푸바오!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 할아버지가 이렇게 편지를 남기고 할아버지는 모친상 등 일정으로 빠른 귀국을 선택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푸바오는 숨어서 음식을 섭취하거나 사육사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올라온 검역 일기에서 잘 먹고 야외산책도 하고 어느 정도 중국 생활에 적응하여 용인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사육사와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역시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뿌빠 TV를 통해 푸바오 격리 일기를 할아버지 시점에서 설명을 해주기도 했으며 격리가 끝나는 대로 빠르시일 안에 중국으로 가서 푸바오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빠르면 6월 ~7월 쯤이 될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중국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에게 학대 논란 추측이 나왔습니다. 푸바오가 용인에 있을 때 보다 털이 빠지고 목줄을 한 흑적이 발견되면서 격리기간이 끝났는데도 공개 안 하고 격리를 하는 것이 비공개 접객 행위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팬들은 중국 대사관에 댓글을 달았으나 차단을 당해 중국 대사관 앞에서 트럭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푸바오가 지내는 환경은 처음 격리했던 격리실과 다르게 열악한 환경이였으며 푸바오 몸에서는 탈모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판다는 대나무가 주식이기에 배설물이 초로빛인데 하얀색 배설물 논란과 판다들이 눈이 좋지 않아 감각모를 통해 방향을 전환하고 하는데 유독 감각모가 길었던 푸바오가 감각모가 짧아져 보이고 나가는 문을 모르고 옆 벽에 머리를 박는 등 이마 중앙에 털이 패인 듯한 자국이 없다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있는 등 일반인이 푸바오를 만지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학대 논란은 더 커져만 갔고 이 각종 논란에 중국은 크게 문제가 아니고 탈모는 맞으며 건강문제는 아니라고 간단하게 해명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푸바오는 6월 12일 한국을 떠난 두달만에 일반에 공개를 시작했습니다. 일반인에 공개 후 푸바오는 다시 용인에 있었던 시절처럼 미모에 물이 오르기 시작했고 여전히 누워서 대나무를 먹는 등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4일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주키퍼가 중국에 방문하여 푸바오를 만나며 33개월 만에 감동적인 재회를 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환경이 너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역시 믿고 확신했던 대로 푸바오는 잘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로 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푸바오도 강철원 주키퍼의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할부지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 재회 모습은 다음 주 푸요일에 전지적 할아버지 시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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